서울의료원·서울시립대, ‘공공의료 강화’ 심포지엄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14일 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서울시립대와 함께 ‘제2차 공공의료 교육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기 원장과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 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복지건강실) 등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공공병원 운영평가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박정우 보건복지부 사무관과 이건세 서울시 공공의료지원단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2012년도 시립병원 평가지표 설명과 리더십에 대한 이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을 주제로 서울시립대 김석우, 정창영 교수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의료 환경 속 양 기관이 공동으로 ‘건강 평등권’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기 원장은 “공공병원 운영평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공공병원 모니터링 체계를 개선, 이를 통해 서울시 공공의료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5일 서울시립대는 공공의료 교육연구 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창출 및 역량개발 방안’을 주제로 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