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0일, 오는 28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 최초로 공개하는 친환경 EV 콘셉트카 e-XIV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지난 제네바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각각 전시했던 XIV-1·2 콘셉트카 시리즈에 이어 2012 파리모터쇼에 EV 컨셉트카 e-XIV를 선보임으로써 친환경 기술 개발을 향한 의지와 향후 제품 개발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XIV는 SUV와 세단, 쿠페가 가진 장점을 적절히 조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일렉트릭 CUV 쿠페' 개발 콘셉트로, 외관 디자인은 도심과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활용한 EV 모드로 도심 주행을 소화할 수 있다. 또,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한 자가 충전을 통해 최대 주행거리를 대폭 연장시켰으며, 천장에 셀패널을 탑재해 태양 에너지까지 활용 가능하다.
e-XIV의 크기는 전장 4160mm, 전폭 1790mm, 전고 1575mm로 현재 판매 중인 소형 SUV보다 작은 크기다. 2600mm의 휠베이스에 꾸며진 실내는 ‘사람과 자동차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콘셉트로, 첨단 IT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장착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조장치와 조명 시스템 등 편의장치를 조작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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