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레이싱 머신으로 변신한 콘티넨탈 GT3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콘티넨탈 GT 스피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엔진 사양은 두 가지로, 최고출력 616마력을 발휘하는W12 6.0리터급 엔진과 500마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엔진으로 출시된다.
콘티넨탈 GT 스피드에서 사용하던 8단 자동변속기는 레이싱 시퀀셜 변속기로 바뀌었으며, 4륜구동 방식 대신 전륜구동을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티넨탈 GT3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은 맥라렌 MP4-12CGT3, 페라리 458이탈리아,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아우디 R8LMS, 포르쉐 911 GT3 R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차 세계 최고 공개한 i30 3도어, 직접 보니·아베오 SUV '트랙스', 드디어 공개…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BMW의 세계 최초 시리즈…"BMW가 만들면 달라"
·렉서스 LF-CC 콘셉트 공개…양산 모델도 출시
·미리 보는 파리모터쇼, 이 차가 '세계 최초'
·푸조, 디젤 슈퍼카 ‘오닉스’ 공개…얼마나 빠르기에
·푸조의 스포츠카 RCZ, 얼굴 바꾸고 성능은 260마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