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9월 27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2012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2008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본사 근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들로부터의 수혈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보건사업이다.
하지만 실제 국내 헌혈률은 4~5% 정도로 매우 낮다. 대한적십자에서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지만 혈액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에는 방학 및 휴가 등으로 인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헌혈 인구의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는
행사를 기획한 노사간담회 대표 나기선 과장은 “헬스케어 기업의 직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한 헌혈에 작은 보탬이 되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로슈의 오랜 전통인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노사간담회는 의미있는 직원 참여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