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오는 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소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제3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문인 이탈리아의 파도바대학(Padova University)과의 학술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질환 분야에 관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소아 백혈병부터 류마티스 질환, 알레르기, 유전 및 대사질환, 신생아와 신경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이 다뤄진다.
아이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치료기간이 성인보다 오래 걸리는 데다 가족의 치료비 부담 역시 커져 소아 질환은 무엇보다도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양 국의 치료수준을 한 단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서는 파도바대학교 대외교류부총장인 알렉산드로 마틴과 파도바대학교에서 소아혈액종양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주세페 바쏘(Giuseppe Basso) 교수, 안드레아 피테나쪼(Andrea Pettenazzo) 교수, 마우리치오 스카르파(Maurizio Scarpa) 교수 등 소아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전문가가 참석해 양국의 소아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현황과 연구 동향, 결과를 발표하고 한림대의료원 의료진과 학술정보를 교류하게 되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과 파도바대학교는 지난 2010년 교류협정을 체결 후 첫 번째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학 ▲알레르기&중환자 관리 ▲대사 장애 ▲신생아학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