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3병동은 현재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입원 중인 한 어린이환자에게 간병인들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의 주인공은 급성뇌출혈로 입원 중인 박건우 어린이(4세)로 모친의 부재와 알코올중독의 부친 아래에서 실질적인 보호자 없이 불우한 가정환경에 놓여있는 사연이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월에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
최재연 3병동 수간호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처해 있지만 늘 밝게 웃는 건우는 주변 간병인들과 같은 병실 환자보호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으며, 성금은 필요한곳에 소중히 잘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