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SM5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SM5 플래티넘’의 안전 사양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30일부터 SNS를 통해 뉴 SM5 플래티넘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뉴 SM5 플래티넘에는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차량 주행 시, 좌우 사각 지역에서 차량이나 물체가 접근할 때 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으로 차선 변경 시 충돌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첨단기능이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은 이후 내달 출시되는 2013년형 SM7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중형 세단 최초로 가솔린 전 모델에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 이 시스템은 각 바퀴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 여부를 측정하고 공기압 부족·타이어 파열과 같은 상황을 운전자에게 수치로 알려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느 타이어가 문제가 있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이규호 팀장은 “프리미엄 안전사양과 다양한 신기술의 적용을 통해 SM5만의 전통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되었다”면서 “운전자를 배려하는 개선된 사양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워진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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