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합은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정부, 유관기관 및 의료기기제조업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고경영자의 역량강화 및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업계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 강의로는 ▲지식경제부 김경미 사무관(바이오헬스과)의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HT산업 정책방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영 PD(의료기기PD실)의 ‘산업융합원천 R&D 전략 및 기획방향 소개’ ▲한국무역보험공사 허행만 부장(중소중견기업사업1부)의 ‘수출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제도 소개’ 등이 다뤄졌다.
또한 둘째 날은 이희선 The Institute of Global Leadership 대표의 ‘성공을 코칭하라’라는 특강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이재화 이사장은 “향후 조합은 열정, 신뢰, 유연성을 핵심가치로 ‘의료기기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단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의료기기상생협력포럼과의 연계 강화, 위원회의 활성화, 조합 사무국의 조직개편,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한 홍보
이어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병원과 학계, 제조기업이 연계된 ‘의료기기상생포럼’을 활성화해 병원과 의료기기제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