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 7일, 2013년형 SM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2013년형 SM7의 가격은 3010~3832만원으로, 2.5 모델은 SE 3010만원, LE 3150만원, RE 3449 만원이며 3.5 모델은 SE35 3372만원, LE 3562만원, RE 3832만원이다.
2013년형 SM7은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Hi-Line TPMS)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55만원)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스마트 커넥트 시스템(133만원)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내·외장 디자인 개선 및 편의사양도 개선됐다.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의 색상을 블랙베젤과 크롬베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오디오의 버튼 수를 줄이고 재배치해 조작성을 개선했다. 센터페시아에도 우드그레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앞좌석에는 항공기 스타일의 헤드레스트가 장착됐으며, 후진시 사이드미러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각도조절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여기에 고해상도 8인치 SK 3D 티맵(T-map)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고객의 앞서가는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디자인 개선 및 최첨단 신기술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준대형 시장에서 SM7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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