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과 빼빼로데이를 맞아 초콜릿과 캔디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청소년이 주요 소비층인만큼 현명한 구매가 요구되는 시점. 이에 식품의약청안전청에서는 "식품 표시사항과 영양 표시사항,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식품 표시사항 확인
간혹 화려한 포장에 현혹되어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포장보다는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다. 떡, 초콜릿 등 여러 제품이 함께 포장된 경우 겉면에 각 제품에 대한 표시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땅콩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도 표시되어 있으므로 확인 후 구입한다.
▲영양표시 사항 확인
과자, 사탕, 초콜릿은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므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때 열량 등 영양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도록 한다. 영양표시에는 1회 제공량에 대한 열량, 탄수화물(당류 포함), 단백질, 지방(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포함), 콜레스테롤, 나트륨 정보가 있으며 1회 제공당 영양소 기준치도 함께 표시돼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여부 확인
캔디류, 초콜릿류는 당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고열량·저영양식품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체 고열량·저영양식품으로 알려진 1,559개 제품 중 캔디류는 496개로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