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경쟁 브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수적인 색채를 버리고 젊은 감각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일(현지시간), 4세대로 풀체인지되는 2014년형 C클래스(W205)의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신형 C클래스는 4도어 세단 CLS, 2인승 로드스터 SLK, 최근 공개된 신형 E클래스처럼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되며 주행성능도 더욱 단단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신형 C클래스는 풀체인지 모델답게 현행 C클래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디자인이 변경된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C클래스에 적용되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V6 가솔린이 엔진은 184마력에서부터 3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120마력에서부터 2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도 장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C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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