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등에 공개된 이번 이미지를 보면, K3 세단의 이미지와 통일성이 있는 가운데, 스포티함을 강조해 젊은 층으로 부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세단에서 지나치게 클래식한 이미지였던 그릴이 날렵하게 바뀌었고, 뒷모습도 풍만한 라인과 테일램프가 우수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기아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기본형인 EX모델이 2.0GDi를, SX모델은 1.6 터보 GDi가 장착된다. 두 모델 모두 듀얼 머플러로 성능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 판매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위장막을 씌운 차량이 자주 거리에 나오는 점을 들어 올 상반기 중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업계에 따르면 국내는 1.6GDi 모델을 기본으로 판매 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차는 북미와 한국에는 K3를, 유럽에는 씨드(Ceed)를 내놔 지역별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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