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가 신형 RAV4를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도요타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RAV4를 공개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RAV4는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CR-V와 포드 이스케이프, 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 등과 경쟁하는 소형 SUV로, 이번에 공개된 RAV4는 풀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줄었지만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100mm 늘어나 더욱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한국도요타 측은 신형 RAV4는 앞좌석과 뒷좌석의 거리가 길어져 2열에 3명이 앉아도 불편함이 없으며, 동급 최대의 트렁크 공간, 착좌감이 뛰어난 스포티한 시트 등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또, 주행 상황에 맞게 스포츠, 에코, 노멀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적용됐으며, 전륜구동 방식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및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안전 장치도 강화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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