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페이스리프트, 6월 출시…고급 옵션 대거 장착

기아차 K5 페이스리프트가 오는 6월 출시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지난 2010년 출시된 K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오는 6월께 국내에 출시한다. K5 페이스리프트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고 7월께 고객 인도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K5 페이스리프트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엔진과 변속기를 그대로 사용해 별다른 차이가 없다. 그러나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조금씩 변화를 줬으며, 그랜저와 K7 등에 장착되던 고급 옵션을 대거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K5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K5 페이스리프트에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주간주행등, ISG(스톱&고), 운행기록 자가 진단 장치(OBD), UVO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UVO2, 실내 무드등·발광 컵홀더 등이 장착됐다. 또, 외관에는 LED 안개등과 면발광 스타일의 테일램프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중 쿠페 모델과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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