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혁신적인 광학 의료기술이 담긴 차세대 소화기 내시경 ‘루세라 엘리트(LUCERA Elite)’를 공개했다.
1919년 현미경 개발을 시작으로 글로벌 광학기기 기업으로 발돋움한 올림푸스는 1950년 세계 최초 내시경을 개발하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내시경 시장 점유율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림푸스가 이번에 선보인 소화기 내시경 ‘루세라 엘리트 제품’은 NBI 협대역 화상 강화기술, HDTV 고화질 디스플레이, RIT(Responsive Insertion Technology) 등 첨단 기술이 담겨 있다.
NBI 협대역 화상 강화기술은 파장에 따라 빛이 조직에 침투되는 깊이가 달라지는 특성과 혈관 속 헤모글로빈의 파장별 흡수 특성을 이용해 검진 부위에 파랑, 초록의 두 파장 대역을 가진 광선을 보내 혈관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올림푸스에서 특허를 갖고 있는 이 기술은 현재 식도, 위, 대장 등에서 발견되는 조기 미세 병변 진단에 큰 공헌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루세라 엘리트 제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NBI 기술이 적용, 진단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HDTV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케 됐으며, 듀얼 포커스 기능을 탑재, 검사가 어려운 소화기의 좁은 부분에서 점막이나 모세혈관을 근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정밀하게 검사부위를 진단할 수 있다.
또한 RIT(Responsive Insertion Technology)는 대장내시경에 탑재된 3가지 기능으로 환자의 고통을 경감하고 시술자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돕기 위한 올림푸스만의 노하우이다.
내시경이 대장벽에 닿으면 자연스럽게 구부러져 대장의 진행방향에 따라 부드럽게 내시경을 삽입할 수 있으며, 경도가변(Variable Stiffness) 및 HFT(High Force Transmission) 기능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시술자의 핸들링을 보다 쉽게 해 결과적으로 시술 시간의 단축과 검사 중의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림푸스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와이드 앵글, 듀얼포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