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012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36억39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미래재단을 통해 기부금 19억7500만원을, 기타 차량 기증 등을 통해 16억6400만원을 조성했다.
미래재단의 기부금은 파이낸셜 서비스를 포함한 BMW코리아가 7억5900만원, 8개 딜러사 5억3100만원, 고객이 5억8700만원 등을 통해 모아졌다. 또, 차량 기증을 통한 기부액은 BMW코리아가 14억4100만원, 딜러사가 2억2300만원을 조성했다.
BMW코리아는 2011년 7월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재단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작년 11월 초등학생 대상의 방문형 과학 창의교육 사업인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도서·산간지역 어린이들에게 초등학교 교과과정인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을 가르치고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부터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인 ‘포럼 아이디어 투 스타트-업(From Idea to Start-Up)’도 후원했다.
또,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후원을 통해 전국 246개 학교 5355명의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을에게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활동, 문화체험과 함께 점심 식사를 지원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은 관계사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기부금 규모의 점진적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면서 "올해도 수입차 1위의 위상에 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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