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내외관이 변경된 고성능 럭셔리 세단인 신형 플라잉스퍼를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스포티한 느낌이 추가됐는데, 특히 뒷모습은 컨티넨탈 GT와 크게 차별화돼 인상적이다. 실내도 장인들이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들었으며,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에 첨단 기술들을 녹아냈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급 W12 트윈 터보 엔진과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81.6kg·m, 제로백 4.6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노면이나 날씨 등 각각의 주행 상황에서도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전륜 40%, 후륜 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하는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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