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독일의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 이름셔(irmshcher)는 쉐보레 트랙스에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트랙스 이름셔'는 스포팅 모노톤 익스테리어에 크롬 도어 핸들, 사이드 스텝, 그리고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할 수 있어 한층 스포티한 이미지와 개선된 주행 성능을 낼 수 있도록한다. 또 전고를 30mm 가량 낮출 수 있고 배기구에는 반짝이는 크롬이나 무광 검정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팁을 끼울 수 있는 파트도 제공된다.
튜닝 버전의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름셔는 “재질과 컬러, 그리고 마무리에서 완벽함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눈에 띄는 옵션으로는 프리미엄 고급 가죽 시트, 스테인레스 스틸 도어 실 플레이트, 가죽으로 싸인 스티어링 휠, 그리고 이름셔 브랜드의 플로어 매트가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140마력대 터보차저 1.4리터 휘발유 엔진이 장착돼 있는데 이름셔는 이 엔진 출력 또한 향상시키는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출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름셔는 카마로 등 스포츠카 뿐 아니라, 쉐보레 캡티바나 크루즈 등 대다수 자동차들의 스포츠 튜닝버전을 내놓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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