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볼트가 GT-R을 타게 됐다. 그것도 금색으로 칠해진 세계에서 하나뿐인 모델이다.
닛산은 지난 5일(현지시간), GT-R 홍보대사로서 닛산의 브랜드 인지도를 증진시켜온 육상 1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볼트(Usain Bolt)를 위해 맞춤 제작된 ‘볼트 골드’ GT-R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사인-볼트에게 전달된 ‘볼트 골드’ GT-R은 2013년형 GT-R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볼트가 2012년 10월 닛산 본사를 방문해 GT-R 라인업을 시운전 했을 때 닛산 엔지니어들에 의해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트의 주행 스타일에 맞춰 특별 제작됐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글로벌 자선 경매 최고가 상품으로 공개된 첫 번째 ‘볼트 골드’ GT-R은 자선 경매에서 19만3191달러(약 2억11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수익금은 볼트의 모국인 자메이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 및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사인 볼트 재단에 전달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오늘의 슈퍼카] (4) 닛산 GT-R…유럽 슈퍼카 킬러·가장 적게 팔린 수입차 TOP10…‘비싸거나 인기 없거나’
·한국닛산, 2014년형 GT-R 출시…1억6530~1억7030만원
·꿈의 '2초 클럽'?…세계 최고 슈퍼카의 열띤 경쟁
·쉐보레 콜벳 시승기…머슬카의 최고봉, 이렇게 강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