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이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으로부터 재인증을 통과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로베르타 히스 팀장을 비롯한 4명의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미국 JCI 심사단으로부터 재인증 평가를 받았다.
심사단은 첫 인증 때보다 평가항목이 강화된 제4판 규정에 의거 전 임상분야의 진료시스템 운영과 약물관리 및 시설 운영 등 JCI에서 요구하는 1221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단은 평가기간 동안 각 부서를 방문해 갖추어야 할 JCI 규정과 이를 의료진들이 숙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했으며, 실제 진행되는 치료과정과 의료진 대처 등을 관찰하는 현장 중심 평가에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JCI측은 평가 완전 충족률 98%를 기록한 강남 세브란스병원의
한편 JC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환자 안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미국의 비영리 의료기관평가기구로 전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제 인증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매경헬스 편집부 [mkhealth@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