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생물유전자원의 산업적 이용 촉진 및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해 7일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생물다양성협약에 관한 동향정보를 산업계와 공유하고, 산업계 지원과 연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외 생물유전자원 이용에 따른 이익 공유 등에 관련 규정 홍보와 산업계 컨설팅 등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나고야의정서 국내이행 및 국제 동향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
협회는 “양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체계적인 산업계의 컨설팅 지원체계가 마련되고, 국제 동향 및 해외 유전자원 부국 정보 등을 산업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