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선수와는 달리 스윙으로 인해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스윙 시 어깨와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는 목과 어깨가 경직이 되면서 발생한다.
주로 레슨프로들에게 레슨을 받는 경우 스윙 시 시선을 고정하라는 점을 강조 받게 되는데, 이렇게 스윙을 할 경우 목뼈와 디스크에 상당한 부담이 작용한다.
골프는 시선을 고정하는 운동으로 고정된 자세와 시선으로 스윙을 하다 보면 스윙 자세는 머리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목뼈와 디스크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그런데 목이 충분히 회전되지 못하는 사람이 고개를 고정시키고 어깨를 최대한 돌리는 티샷을 한다면 목은 몸통의 회전력을 이기지 못하고 시선을 놓치거나 아니면 심각한 경우, 목의 부상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골프 중 목 부상은 어깨와 목이 아플 뿐만 아니라 팔까지 저린 통증이 쭉 타고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주로 목뼈 4, 5번에서 발생하는데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스윙 시 어깨와 목이 충분히 회전되지 않을 때는 무리하게 고정하지 말고 몸에 맞게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거리에 집중하다가 목에 긴장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목의 부상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임대의 척추관절 인천모두병원 원장은 “어깨와 목 부상을 당하는 골퍼들은 근육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