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영국지사(지사장 김수웅)는 24일(영국 현지시간) 런던 랑카스터 호텔에서 ‘런던헬스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수웅 진흥원 영국 지사장(포럼 사무국장)은 “한영 보건의료 전문가들(산관학연)의 소통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해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발전방향을 제시, 한-EU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포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보건의료분야 네트워크를 유럽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문가 풀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런던헬스포럼에서는 英 BIS, MRC, MHRA 등 영국 정부기관 및 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등 권위 있는 학회 뿐 아니라 대학 및 연구기관,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에 소속된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의 공동협력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향후 런던헬스포럼에서는 조찬 또는 오찬세미나를 운영, 저명한 영국 및 유럽 내 전문가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유럽의 주요 보건의료 동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회원 간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고경화 원장은 “런던헬스포럼이 유럽지역에서 경쟁 환경에 취약했던 우리 보건산업의 수출전략산업화를 유도하고 유럽지역 전문가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을 소개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