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유방암 명의인 문병인 교수(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장)와 함께 ‘백두산 치유 여행’을 할 유방암 환자 가족을 모집한다.
유전성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치유 여행은 9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자매 혹은 모녀가 모두가 유방암 환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8월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우리 가족이 가지고 있는 유방암 극복 방법, 유방암 극복을 위한 가족들의 다양한 노력이 담기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사연, 응모 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eumcpr@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5가족을 선발해 백두산 치유 여행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0010년에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걷기 운동의 생활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모녀 제주도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희망텃밭, 연극교실 등 다양한 정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수 매경헬스 [sskbss@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