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소화기 질환은 성장 장애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소화기 질환이 지속되면 체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성장호르몬이 제 기능을 못해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이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성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단백질 합성과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보통 성장판은 사춘기 2~3년 후에 닫히게 되므로 치료에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신정연 원장은 “성장이 느린 아이들은 유전적인 탓도 있겠지만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 아이의 키가 또래들보다 작다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