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난독증이란'
난독증이란 지능은 정상이지만 글자를 읽거나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증세를 말합니다.
이 증세를 가진 대다수의 활자들은 낱말에서 말의 최소 단위인 음소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어느 언어권에서나 난독증 환자가 생길 수 있지만, 비교적 발음체계가 복잡한 영어권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난독증이란 발달상의 문제로 인한 선천성 난독증과 사고 후 뇌 손상으로 인한 후천성 난독증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성 난독증을 가진 어린이는 정상적인 어린이들보다 말을 더디게 배우거나 발음상 문제가 나타나고, 숫자를 익히거나 단어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글자를 거꾸로 적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혹 색깔과 형태를 혼동하기도 합니다.
난독증은 아직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으며, 각 치료법마다 장점과 한계가 있습니다. 선천성의 경우 읽기의 기초를 쉽게 배우는 유아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지만 환자의 부모들은 지진아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난독증은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배우들이 '난독증'을 가진 역할을 맡아 나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종영한 SBS드라마'주군의 태양'의 주인공 소지섭도
'난독증이란'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독증이란, 오 신기하네" "난독증이란, 어떻게 이런일이?" "난독증이란, 완치가 불가능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