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방송캡처 |
중·고교생의 약 37%가 최근 1년간 자살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ㆍ청소년 인권실태 연구Ⅲ:2013 아동ㆍ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자살을 생각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40.4%가 `학교성적`을 꼽았고 `가족 갈등`이 27.6%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초ㆍ중ㆍ고교생 10명 중 6명은 하루 중 쉬는 시간이 2시간 미만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은 적이 있는 학생은 74.2%로 그렇지 않은 학생(25.8%)의 3배에 달했습니다.
2010년과 비교하면 사교육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은 79.8%에서 83.7%, 중학생은 74.4%에서 80.5%, 고등학생은 64.2%에서 67,4%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