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황사 / 사진=MBN |
'오늘은 황사'
오늘은 황사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은 옅은 황사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이 가운데 일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황사의 강도와 대상 지역이 바뀔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기상 정보 발표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다만 강원권의 경우, 아침부터 낮 사이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낮 동안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0도, 광주 25도, 대구 21도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토요일에는 차츰 흐려져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황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은 황사 또 황사가 왔네.." "오늘은 황사 징하다 황사 너도" "오늘은 황사 맑은 공기 마시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