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전국 강풍’
↑ 전국 초여름 더위 / 사진=MBN / 주말 날씨 |
오늘 밤부터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구름 낀 날씨가 지속된 후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지역에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국에서 강한 저기압이 서해로 북상하면서 일요일 낮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15~25m가량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에 최대순간풍속 최고 초속 20m가량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해상에도 일요일 오전에 서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해, 월요일에는 모든 바다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밤 전국 강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밤 전국 강풍, 우산 꼭 챙기세요” “오늘 밤 전국 강풍, 밤에 안나가야겠다” “오늘 밤 전국 강풍, 올해는 안더웠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