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청각임플란트 기업 MED-EL의 한국지사인 메델코리아가 자사의 일체형 인공와우 어음처리기인 '론도'가 국내 식약청(KFDA) 허가를 통과했음을 알렸습니다.
인공와우는 보청기로도 효과가 없는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언어습득 전 후의 아동과 성인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도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수술 후 커다란 귀걸이형의 외부 어음처리기 장치를 귀에 착용해야만 했으며 귀 모양이 기형적으로 작은 사용자나 유소아 사용자는 기존의 장치착용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메델코리아의 인공와우 어음처리기 '론도'는 귀에 따로 착용하는 장치 없이 머리카락 속안에 원형 어음처리기만 붙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착용 시 눈에 잘 띄지 않아 환자들의 외형적인 부담도 적어졌으며, 안경 및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론도는 이미 여러 인공와우 사용자들로부터 검증된 오푸스2 프로세서의 소리전달 기술 (FineHearing™) 테크놀로지가 그대로 적용되어 명료한 말소리와 함께 음악 감상 및 소음 환경에서도 우수한 청취력을 보장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 사용자가 무선 리모콘을 사용하여 음량 조절 및 감도 조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5월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IFOS2013)에서 처음 소개되며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론도는 기존 메델 사의 모든 인공와우 임플란트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며,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기존 사용자도 어음처리기 업그레이드를 통
한편, 메델코리아는 국내의 기존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위해 어음처리기 무상교체 및 할인 판매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medel.com)및 전화로 문의와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