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g, 세계 최초 선보여…"스펙·가격 모두 어마어마해!"

↑ 현대차 ag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ag, 세계 최초 선보여…"스펙·가격 모두 어마어마해!"

현대자동차가 전륜구동 방식의 준대형 신형 세단 'AG'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4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신형 프리미엄 세단 'AG'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AG'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 수입차의 공세에 맞서 내수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현대차가 개발한 전략 모델입니다.

AG는 현대차의 전륜구동 라인업에서 최고급 모델로,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차체 크기는 그랜저보다 50mm 가량 긴 4960mm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엔진은 3.0~3.3리터 급의 엔진이 얹혀질 예정입니다.

또한 편의장치와 인테리어는 제네시스 급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모터쇼에서 기자들에게 "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 AG를 오는 9월 이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AG는 그랜저와 제네시스를 잇는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G의 가격은 3000만원대 그랜저와 5000만원대 제네시스의 사이인 4000만원대 초·중반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정확한 가격과 제원은 출시 일정에 맞춰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차 ag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대차 ag, 가지고 싶다" "현대차 ag, 이참에 차나 살까" "현대차 ag, 기다렸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