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황금연휴에 약 19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3일 "6·4 지방선거일과 현충일, 주말로 이어지는 5일간의 황금연휴 기간에 총 19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5일∼8일에는 총 14만7천여명이 제주를 찾습니다. 이는 지난해 현충일 연휴 4일간 방문한 13만2천527명에 비해 10.9% 높은 수치입니다.
이 기간 항공기 정기편과 특별기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3일 현재 총 14만7천여 석의 항공기 공급좌석 중 76%가 예약됐습니다.
관광호텔은 객실
중국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 등을 태운 대형 크루즈 4척도 이 기간 제주에 옵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단체 여행 자체 분위기로 국내 여행심리가 위축됐으나 현충일 연휴를 시작으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