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천기누설 |
'먹을 수 있는 민들레가 있다?'…약용+식용 '흰민들레' 섭취 방법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민들레가 방송을 통해 소개됩니다.
26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남편을 살리는 아내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찾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의 문턱에 선 남편들을 구해낸 원더우먼 아내들의 밥상의 비밀이 공개돼 눈길을 끕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간암에 걸린 남편과 단 한 번의 재발 없이 살아오고 있다는 아내가 출연해 남편을 위해 직접 키워서 먹기 시작했다는 '흰 민들레'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간암은 5년 내 재발률이 70%가 넘는다는 치명적인 질환. 이들 부부가 재발을 막을 수 있었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예부터 민들레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 기능성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 특히 흰 민들레는 잎과 뿌리에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간세포 손상을 치료하고 간의 독성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간 건강과 숙취에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민들레는 크게 흰민들레와 노란민들레가 있는데, 흰민들레가 토종이며 노란만들레는 외래종입니다. 이때 약재로 사용되는 것 역시 흰민들레. 흰민들레에는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하는 리놀산도 풍부해 혈관계 질환에도 큰 도움이 되며, 다양한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민들레는 한의학에서 '포공초' 또는 ‘포공영’이라 하여 잎은 강장제, 건위제 등으로, 뿌리는 해열과 이뇨, 거담, 해독제로 사용하며, 진액이나 즙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여성들의 유선염, 또는 유방암에 굉장히 많이 사용했던 약이다. 또한 간경화, 간암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응용해서 많이 사용했던 약이자 식품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민들레가 식용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민들레는 생명력은 강하지만 농약이나 중금속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한 토양에서 자란 민들레만 식용으로 가능하다는 것. 또한 생으로 먹기 보다는 적당량을 삶거나 말려 먹고, 가루로 만들어 조리 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 아내는 면역력 강화는 물론 암 재발 방지에 효과적인 '흰 민들레'의 효능을 전하며,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준 것은 물론이요, 면역력 향상과 암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었다"며 민들레를 활용한 밥과 나물은 물론 전, 장아찌, 정과, 차 등 남편 만을 위한 밥상을 전격 공개합니다.
또 방송에는 특별한 항암치료 없이 초록열매로 대장암을 극복한 사례자와 병원에서도 포기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