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환자 증가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 비상' 예방법은…
↑ 요로결석 환자 증가/ 사진= MBN |
아랫배에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요로 결석'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로 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이 생겨, 소변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최근 5년 새 환자가 1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1년 중 여름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땀이 많이 나 수분 손실이 커지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예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또 구연산이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므로 귤과 오렌지 등 주스와 과일을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맥주가 결석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본적인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는 "지속적으로 맥주를 복용하고, 그에 따른 다른 음식을 같이 먹다 보면 결석을 오히려 촉진하는 성분들을 많이 같이 섭취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요로결석 환자 증가에 대해 누리꾼은 "요로결석 환자 증가, 물만 많이 마시면 돼?" "요로결석 환자 증가, 이거 진짜 아프다던데" "요로결석 환자 증가, 출산과 같은 고통이라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