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경로 태풍 나크리 영향권/사진=기상청 |
-전북 8개 시 군에도 13시 부터 강풍주의보
-부산 7개 해수욕장도 입욕 통제
'태풍경로 태풍 나크리 영향권' '제주도 날씨'
3일 태풍 '나크리'는 목포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오후부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항이 포함된 전남중부 서해앞바다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태풍이 영향을 미치는 동안 전남에 최고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태풍 '나크리'에 대비해 119 비상 상황실 운영과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태풍특보 발령 시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간지 계곡 야영객과 해변가 피서지, 해수욕장 등에 대해서는 24시간 예찰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태풍 중형의 중급 태풍이지만 한반도 서쪽이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강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주기상대는 2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북 전주, 완주, 진안 등 8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강풍주의보는 전북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와 함께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전북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부산 7개 해수욕장도 입욕이 통제됐습니다.
2일 오전 현재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충청 이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태풍 특보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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