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염특보 지역은?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보니…"간접 영향권?"

↑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폭염특보' / 사진=기상청 제공

오늘 폭염특보 지역은?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보니…"간접 영향권?"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폭염특보'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많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일부 내륙에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된 가운데,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과 내일(7일)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서 너울에 의해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하여 내일부터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일부터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에서 10~40mm로 예상되고, 강원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오늘), 울릉도.독도(내일), 북한은 5~30mm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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