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또 폭우…모레까지 200mm ↑

<1>밤부터 남해안에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비교적 적은 양에도 산사태나 축대가 무너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 오는 시점>비는 내일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에 다시 시작돼 밤에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모레까지 남해안과 산간에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충청, 남부지방에 최고 150 밀리미터 가량이 예보돼 있습니다. 세찬 비가 내릴 시점을 예상 강우도로 예측해 보면,

<예상강우도>오늘 밤에는 호남에, 내일 새벽에는 영남 지방에 강한 비구름이 머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상강우도2>이후, 내일 오후부터는 충청지방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특히 붉은 색으로 표시된 호남 지방에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수도권은 온종일 흐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낮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해안에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지역 흐린 가운데 낮 기온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모레와 글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