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로 상황, 오전 10시부터…'귀경 전쟁' 시작

'추석연휴' 고속도로 상황, 오전 10시부터…'귀경 전쟁' 시작

↑ '추석 고속도로 상황' / 사진= 네이버 제공

'추석 고속도로 상황' '추석 고속도로 상황'

추석인 오늘(8일) 본격적인 귀경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현재 고속도로는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선 입구 잠원 나들목 구간과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에서 안동휴게소 구간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예상 교통량이 504만 대로,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경을 서두르는 차량과 성묘와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로 상·하행선 모두 하루 종일 정체가 빚어질 전망입니다.

평소 주말보다 6만여 대 많은 40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오고, 46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아침부터 시작해 양 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속도로·우회국도 교통상황은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도로공사 (www.ex.c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귀경길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은 8일부터 9일까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광역철도(9개 노선)도 다음날 오전 1시50분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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