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낮부터 추위 풀려

<1>오늘 전국이 초겨울 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속리산 고지대에서는 오늘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이들 봉우리에서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3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쌓였습니다.
서울에서는 평년보다 13일 정도 늦게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2>내일 아침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됩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3.1도, 대관령은 영하 8.6도로 올 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도 서울 영하 1도, 대관령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몸이느끼는 기온은 더 낮은 만큼 건강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밤사이 경기남부 서해안과 충청에서는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남부>호남과 제주 산간 새벽부터 낮 사이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 1도, 낮에는 11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동부지역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포항 11도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주간>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