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첫눈 /사진=MBN |
'서울 첫눈''서울 첫눈'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첫눈이 내렸습니다.
14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관측된 첫눈은 서울 지역의 경우 오전 3시 40분경 약하게 내리다 오전 4시 10분께 그쳤습니다.
경기 남부에서는 오전 4시쯤 시작돼 점차 그쳤으며, 곳곳에서는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제주도 산간은 아침까지, 전북 서해안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1㎝ 내외입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0.6도, 파주 -5.2도, 수원 0.9도, 인천 0.3도, 춘천 -4.4도, 이천 -1.7도, 청주 0.9도 등을 기록 중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어 우리나라 부근으로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일부 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첫 얼음과 첫 눈이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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