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SUV '티볼리' 렌더링 이미지 공개…'티볼리'의 뜻은?
↑ '티볼리' / 사진= 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 'X-100'의 명칭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했습니다.
25일 쌍용자동차 측은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의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공원의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는 지난 2011년 2월 코란도C 출시 이후 4년 만의 신차이며, 2011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티볼리는 현재 코란도C가 생산되는 라인에서 시험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출시됩니다. 쌍용차는 국내외 SUV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는 유럽과 중국 시장을 목표로 수출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그동안 쌍용차의 X-100을 기다리던 카매니아들은 "가격이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
실제로 경쟁 차종으로 꼽힌 쉐보레의 트랙스가 뛰어난 만듦새에도 불구하고 다소 비싼 가격으로 예상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반면 르노삼성의 QM3는 애초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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