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차신경통_G50> 진료인원 추이(2009~2013년) <자료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삼차신경장애로 인한 통증 ‘삼차신경통’ 5년간 약 4% 증가
‣추운 겨울철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해...
‣삼차신경통, 심하면 안면마비(구안와사)로 발전할 가능성 높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이하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삼차신경 장애(G50)'에 대해 분석한 결과 5년 사이 3.9% 삼차신경통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의 총 진료환자는 약 5만6천 명으로 남성환자는 1만8천명인 가운데, 여성환자는 68%인 3만8천명으로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성별 증가율 또한 남성 삼차신경통환자는 5년사이 3.3%증가했으나 여성의 경우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전문의들은 삼차신경통에 대해 "삼차신경은 뇌신경중 지각성과 운동성을 지닌 혼합신경으로 제 5뇌신경을 말하는데, 크게 3개의 분지를 내어 안면 감각을 담당하며 일부 분지는 씹기근육의 운동에 관여한다"며 "상악에서부터 턱관절부터의 염증, 종양 또는 외상으로 인해 신경의 압박 및 변성이 일어나 심각한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삼차신경통은 일반적인 근육통과 비교했을 때 통증의 강도가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며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나, 전기에 감전된 듯한 통증, 뻐근하거나 머리가 무거운 느낌 등 삼차신경통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자마다 통증의 정도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하며, 통증이 극심하다가도 사라지는 무통기를 겪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에 대해 남양주 맑은숲한의원 고영수 원장은 “삼차신경통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무통기가 유지될 수 있지만 다시 통증이 일어나게 되면 통증의 강도와 빈도가 더욱 심해지고, 삼차신경통이 안면신경마비증상을 보이는 구안와사로 발전될
삼차신경통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특성에 따라 수술과 비수술치료로 나뉜다. 삼차신경통과 관련된 치료 및 수술방법, 한약과 같은 한방치료 등의 의학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며, 주변 한의원 및 신경외과, 야간진료 안내 등의 병원정보 또한 찾아볼 수 있다.
[영상뉴스국 김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