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대처법, 황사 방지용 마스크 착용은 필수…구입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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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3일 오전 8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 황사경보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지난 22일 올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1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 16개 시·군에 내려진 황사주의보를 경보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 겨울철 서울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4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지역 등에 잇따라 황사주의보를 경보로 격상시키며 미세먼지 주의를 당부했다. 황사가 있는 날씨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마스크로는 황사물질을 여과하기 힘들어 황사에는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도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일반마스크로는 이를 모두 차단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마스크는 세균을 88%, 곰팡이는 83%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황사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 등 미생물 대부분이 인체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는 것으로
황사마스크는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 할 때 ’의약외품, 황사방지용’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황사방지용 마스크 허가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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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