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무릎을 움직일 때 똑똑 소리가 나면 관절염을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관절염은 퇴행성이 주된 원인인 반면, 최근에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무릎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무릎에서 '똑똑'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추벽증후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추벽은 무릎 안에 있는 얇은 막으로 태어났을 때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지만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이런 추벽이 사라지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남아 있을 때 추벽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보통 성인 3명 중 1명이 추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릎 사용이 많거나 갑작스러운 충격, 혹은 관절염 등이 진행 된 경우 기존의 추벽이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면서 무리한 반복적인 동작을 할 경우 추벽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추벽이 관절 주변 조직과 부딪쳐 연골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추벽증후군은 보통 무릎에 압박이 가해지는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축구나 자전거 등산 등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추벽증후군이 발생하면 다리가 풀리고 걸을 때 마다 관절이 빠지는 것 같은 통증을 동반하며, 무릎 통증은
한편, 추벽증후군 증상 호전을 위해서는 평소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를 10초간 들고 있다 내리기 운동이나 의자에 앉아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고 10초간 눌렀다 힘 빼기를 반복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