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 오전에 그치면서 포근할 것으로 보여…미세먼지 농도는 어떨까

전국 봄비, 오전에 그치면서 포근한 날씨

전국에 내리던 봄비가 오전에 그친다.

19일은 전국을 적신 봄비가 오전 중 그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청주·대구 8도, 울릉도·독도·인천 7도, 부산 9도, 광주·전주 10도 등으로 비교적 따뜻하겠다.

↑ 사진=MBN

아침에는 어제 내리던 비가 그치고 대부분의 지역에 구름이 낀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강릉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북동해안과 경상남도(남해안 제외)에는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광주·대구가 19도, 춘천·대전·청주가 20도, 전주가 21도 등으로 따뜻하겠고, 백령도와 강릉, 울릉도, 독도는 13도, 부산과 제주도는 16도로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북부에서 '나쁨' 수준으로, 제주권에서는 '좋음' 수준으로, 그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19일 아침과 20일 아침에는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봄비 소식을 전한 누리꾼들은 "이제 봄이 오는 전국 봄비 소식" "전국 봄비라니, 드디어 봄" "봄비 때문에 너무 추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