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전하 납시오~’ 봄날 왕가 궁궐 산책 재현, 볼거리 ‘가득’

봄날 왕가 궁궐 산책 재현 장소는 어디?

봄날 왕가 궁궐 산책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경복궁 향원정과 경회루를 중심으로 국왕과 왕비의 궁궐 산책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진행한다.

왕가의 산책은 국왕, 왕비, 시위(侍衛), 상궁, 나인 등이 봄의 정취가 가득한 고궁을 거니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 사진=MBN

이 행사에는 30여 명의 출연진이 세종실록, 국조오례의 등 문헌자료와 각종 궁중 기록화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고증에 의해 제작된 15세기 궁중복식과 의장물(무기)을 착용하고 등장하여 경복궁 동궁에서 경회루까지 거니는 장면을 연출한다.

고증에 입각한 충실한 재현을 통해 관람객들이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살아 숨 쉬는 고궁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관이 수려한 향원정과 경회루 앞에서는 출연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왕가의 산책은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11:30, 14:30/2회)을 시작으로 4~5월, 9~10월 마지막 수요일에 펼쳐진다.

봄날 왕가 궁궐 산책 재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봄날 왕가 궁궐 산책 재현, 나도 가봐야지!” “봄날 왕가 궁궐 산책 재현, 재미있겠다” “봄날 왕가 궁궐 산책 재현, 외국인들 많이 올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