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건강관리 주의
21일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 서해안, 서해5도에는 옅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지난 19일과 20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북한 상공을 지나겠다. 다만 그 일부가 남쪽으로 내려와 서울과 경기 서해안과 서해5도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사진=MBN |
또 아침에 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 유의가 요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중부 일부 내륙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 다시 내몽골 부근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황사의 발원 여부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지만,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일(2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며, 모레(23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지속되겠다. 그렇지만 낮부터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 일부 내륙에는 밤에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 아침에는 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 날씨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정말 무서워” “미세먼지 농도 얼마나 하나” “미세먼지 사전에 예방하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