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성분 함량 + 체내 흡수까지 꼼꼼히 따져야…
만연한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환절기이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씨가 반복되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면 바로 감기·몸살을 앓기 십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 증진을 위해 가장 쉽게 선택하는 것은 바로 건강식품.
그 중 홍삼이 가장 인기가 많다.
홍삼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체력증진,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있어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할 정도로 큰 효능을 가진다.
▲ 홍삼의 품질 = Rg1, Rb1, Rg3의 함량
이러한 효능은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즉, 진세노사이드 때문이다. 진세노사이드 중에서도 특히 핵심성분으로 꼽히는 Rg1, Rb1, Rg3의 함유량이 얼마인가에 따라 홍삼제품의 품질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g1은 피로 회복에 좋고, Rg2는 정신 안정작용과 호르몬 분비촉진을, Rg3는 암세포 전이 억제작용을 돕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따라서 홍삼의 효과를 보려는 목적이라면 이 성분들의 함량을 더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발효홍삼, 사포닌이 몸에 흡수될 확률 높아져
일반홍삼과 달리 발효홍삼은 사람의 몸에 유효 사포닌이 흡수될 확률이 매우 높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 또한 고분자 화합물 성분. 사람의 몸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몸의 효소분해과정을 거쳐 저분자 화합물로 고리를 끊어놔야 소화·흡수에 용이하다. 하지만 발효홍삼은 미리 미생물을 투입해 발효시켰기 때문에 사포닌이 몸에 바로 흡수가 가능하다. 또한
김충식 매경헬스 기자 [mkludacris@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