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하룻밤 사이에 두 번 이상 소변을 누고 싶다면 야간뇨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변보는 횟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면 빈뇨라고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밤이나 새벽에 빈뇨가 나타나면 야간뇨라고 말합니다.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수면 사이클이 망가지기 때문에 오후시간 내내 피곤하거나 나른하기 쉽습니다.
이뇨제를 복용 중이거나 술을 비롯한 음료를 많이 마셨다면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 특별히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잦다면 당뇨나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일어난 야간뇨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신장으로 재흡수 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돼 화장실에 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간혹 질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야간뇨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이 있는 경우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다 차지도 않았는데 소변이 보고 싶은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