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예방법, 어떻게 해야하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이겨내는 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곤증은 일시적인 계절병이지만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평소와 다르게 일이나 일상에 쉽게 짜증이 나고 의욕이 없는 경우, 또 졸음과 동시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춘곤증이 원인일 수 있다.
춘곤증이란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기능이 따뜻한 봄철을 맞이하면서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상으로, 보통은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많이 생긴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우내 운동이 부족했던 사람이나 영양소 결핍이 심했던 사람들에게 춘곤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별히 직업의 경우에는 활동량이 보다 적은 사무직의 경우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2~3주 정도 계절 변화에 적응하면 춘곤증은 자연스럽게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 인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춘곤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대학병원 통계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일 경우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41%가량 높았고, 폐경 이전의
또 춘곤증은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올바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의 양이 평소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많기 때문에, 비타민이 풍부한 현미나 콩, 또 봄나물이나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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